野·시민단체 “공안정국 조성, 언론 탄압 중단” 촉구 _향기로운 베트_krvip

민주당 등 야 4당과 민주노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공안정국 분쇄와 언론 자유 수호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무능과 경제실정을 은폐하기 위해 비판세력 죽이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정부와 한나라당은 언론과 야당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사회안전망 구축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추경이 필요하다"며 "6월 국회에서 `언론악법'이 일방적으로 처리되면 민주주의는 암흑시대가 될 것이므로 막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결의대회에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창조한국당의 유원일 의원,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각 당 소속의원 그리고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