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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에서는 대규모 정당연설회가 사라지고 전철역이나 백화점 주변에서의 거리유세가 새로운 유세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눈길을 잡기 위한 묘안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박상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청중들을 동원해 대규모 정당연설회를 하며 새 대결을 벌였던 선거운동 방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거리유세가 일반화되면서 유권자들의 눈길을 잡는 게 급선무가 됐습니다. 유세장 분위기를 돋우는데 율동과 노래가 빠질 수 없습니다. 이회창 후보측은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개사한 대통령은 아무나 하나, 노무현 후보측은 월드컵 때 가수 윤도현 씨의 오! 필승코리아를 주요 로고송으로 채택했습니다. 눈에 익은 연예인들의 찬조연설 대결도 치열합니다. ⊙김학래(코미디언): 정말 햇볕 그러면 우리가 벼 말리는 데나 쓰는 걸로 알았지, 현금 퍼주는 것인 줄은 정말 몰랐어요. ⊙문성근(배우): 여러분 힘을 모아 주십시오. 압승해야 됩니다. 압승해야 이 정치판을 갈아 엎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기자: 저금통 던지기와 종이비행이 날리기도 유권자와 일체감을 형성하는 데는 그만입니다. 선거일까지 이제 꼭 2주일,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려는 후보들의 노력도 점점 더 필사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