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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상원에 1조 9,000억 달러(약 2,100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하원에서 부양책이 통과되자 "지난 몇 주 동안 많은 미국 대중들이 내가 제안한 코로나 19 부양책을 지지했다"며 "하원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고, 법안을 넘겨받은 상원 역시 빠르게 행동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국민들이 너무 오래 너무 많이 고통받아왔다"면서 "우리는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 이 법안이 그렇게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원은 이날 219대 212로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법안에는 주당 400달러가 추가된 실업수당을 8월 29일까지 연장하는 방안과 국민 1인당 최대 1,400달러 현금 지급, 코로나 19 백신 프로그램 관련 200억 달러 예산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연방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상원 사무처가 최저임금은 예산 조정 절차 대상이 아니라는 해석을 내놓으면서 법안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상원에서 '최저임금과 관련된 법안을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이럴 경우 해당 법안은 다시 하원으로 돌아가 재표결을 거치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