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의장에 파월 유임…두번째 임기 과제는 ‘물가와 고용’_조앙 에 마리아 카지노 어린이 학교_krvip

[앵커]

‘세계 경제대통령’으로 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에 제롬 파월 의장이 유임됐습니다.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미국의 중앙은행을 4년 더 이끌게 되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그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적임자라고 유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제롬 파월의 꾸준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 시장을 안정시키고 우리 경제를 탄탄한 회복의 궤도에 올려놓았습니다."]

이번 유임 결정은 경제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분석되는데요.

파월 의장은 재지명 자리에서 인플레이션 대응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파월/미국 연준의장 : "연준의 정책 수단으로 경제와 강력한 노동시장을 지원하고 물가 상승이 고착화 되는 것을 막을 것입니다."]

파월 의장 앞에 놓인 과제, 만만치 않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물가’와 ‘고용' 안정인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파월 의장의 대응에 달려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웨슬/브루킹스연구소 재정통화정책센터/출처: PBS '뉴스아워' : "인플레이션이 대체로 코로나 때문이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상황이 완화되길 기대하고 인내하면서 위험을 감수할 의사도 있습니다만, 연준 안팎에서 긴축까지 얼마나 더 지켜봐야 하느냐, 압박이 있죠."]

내년 2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를 언제부터, 얼마나 빨리 올릴지 관심산데요.

골드만삭스는 첫 금리인상 시기를 내년 7월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