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대, 첫 일출 _스트립 포커를 하는 소년들_krvip

강릉 경포대, 첫 일출 _포커 게임을 위한 안전한 앱_krvip

⊙앵커: 강원도 동해안의 바닷가에는 지금 이 시각 해돋이를 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려들어서 백사장을 메우고 있습니다. 강릉 경포대 앞바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윤섭 기자! ⊙기자: 정윤섭입니다. ⊙앵커: 해가 뜨려면 아직도 조금 남았는데 사람들이 아주 많이 보이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이곳의 날씨는 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보일 정도로 아주 맑습니다. 따라서 잠시 뒤 이곳의 해뜨는 시각인 7시 40분쯤에는 해돋이의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곳 경포 백사장은 이른 새벽부터 해돋이를 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려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해가 뜨려면 아직 30분 정도 남았지만 각종 해맞이 공연과 함께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모두들 마음 속으로 올 한해 각자의 소망을 빌며 해돋이 장관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계미년의 마지막 날 어젯밤 자정에는 가는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각종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마음을 더욱 들뜨게 했습니다. 특히 각자의 소망을 비는 촛불행사와 정동진에서의 모래시계 회전식 등을 통해서 관광객들은 지난날을 훌훌 털고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30분 뒤 동해바다 저멀리 수평선에서 붉은 해가 떠오르면 축포와 함께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과 로켓이 하늘로 솟아 오늘 해맞이 행사의 절정을 이루게 됩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에서 KBS뉴스 정윤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