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재건한 뒤 유치권 등 이권 개입”…폭력조직 71명 검거_베팅을 만드는 방법_krvip

유치권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집단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가 무더기로 검거됐다.

특히, 이들은 1990년대 정부가 대대적으로 조직폭력배를 검거하던 시기 조직을 해산하고 사라졌다가 지난 2008년 수도권에서 조직을 재건한 뒤 7곳에 조직원이 머무는 합숙소를 두고 각종 이권에 개입하거나 집단폭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범죄단체구성및활동혐의로 2개 조직 71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윤 모(45)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경기도 안양에 있는 대형쇼핑업체와 파주 유원지의 유치권 분쟁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조직원 10여 명을 동원해 집단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0년 12월 서울 강북구에 불법 게임장 5곳을 운영하며 토착 조직과 집단 대치하는 등 최근까지 11차례 걸쳐 서울과 경기지역 폭력조직과 집단 폭력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