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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인간 광우병에 더 취약하다는 주장에 대해 보건당국은 아직 과학적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농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가진 미국산 쇠고기 관련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기화 대한의사협회 연구조정실장은 광우병 위험인자로 알려진 MM형 유전자가 한국인의 경우 95%에 달하지만 MM형이 광우병을 결정하는 요인이라는 과학적 검증은 이뤄진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인성 치매 환자의 상당수가 광우병으로 추정된다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는 괴담에 불과하며 아무런 과학적 근거를 갖지 못한다고 양 전문위원은 밝혔습니다. 신동천 연세대 의대 교수는 인간 광우병의 발병 가능성은 미국의 경우에도 극히 미미하며 어떤 식품의 경우에도 위험성이 전혀 없는 경우는 없다며 인간 광우병의 위험성은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회견에 대해 일부 의료계 인사들은 인간 광우병은 발견된 지 불과 12년밖에 안돼 잠복기 등 그 실체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