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안열린 위원회 37곳, 실효성 의문” _베타 단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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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설치돼 있는 각종 위원회 108개 가운데 올해 한 번도 회의를 열지 않은 위원회가 37개에 이르러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경기도에 대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 김부겸 의원과 홍미영 의원은 경기도의 위원회 37개가 올해 한 번도 열리지 않았고 30개는 한번만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안정과 질서유지 등을 다루는 치안행정협의회는 올해 평택 미군기지 이전 문제로 주민들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등 여러 현안이 있었는데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개발과 보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할 주요 행정계획을 설정하고 세우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도 '수도권 규제완화'나 '오염총량제'같은 현안이 많았지만 회의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