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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쓰촨성 일대를 배낭 여행중이다가 나흘째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유학생 5명이 안전하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청두 총영사관측은 교통과 통신이 끊어져 연락이 안 됐던 한국 대학생들로 보이는 몇 명이 중국 군인들에게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동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락이 끊어졌던 한국인 유학생은 모두 5명입니다. 톈진 외국어대 유학생인 백준호,김동희,김소라 그리고 부산외대 안형준,손혜경 씨입니다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부터 연락이 끊겼습니다. 다섯 학생들은 11일밤 자정 쯤 친구와 친척들에게 청두에서 서남쪽으로 150 킬로미터 떨어진 공가산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두시간 뒤 '버스를 타고 국도로 이동하고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끝으로 소식이 끊겼습니다 걱정했던 부분은 목적지입니다, 청두 총영사관측은 이들이 팬더의 서식지로 유명한 '와롱'지역으로 향했다는 말을 친구들로부터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와롱'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인 '원촨'에서 서남쪽으로 50여 킬로미터 떨어진 산악 지대에 있습니다 '와롱'으로 가려면 이번 지진의 피해지역인 '두장옌'을 거쳐가야 하는데 바로 그날 오후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한국인 여러 명이 안전한 상태로 중국 군인들에게 발견됐으며, 지금은 안전하다는 소식을 전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청두 총영사관에서도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유학생 5명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