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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발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논란, 삼겹살 가격상승 등 최근 먹거리 파동으로 인해 직장인들의 회식 식단과 문화가 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1천288명을 대상으로 현재 주된 회식 메뉴(복수응답)를 설문한 결과 삼겹살이 68.0%이란 높은 응답률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먹거리 파동이 일어나기 전의 응답률인 83.0%보다 15% 감소해 최근 가격 상승으로 삼겹살을 찾는 이가 다소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식 때 쇠고기를 먹는다는 이들은 먹거리 파동 이전 18.8%에서 6.0%로 급감했다. 돼지갈비와 치킨을 찾는 이도 각각 29.6%→23.9%, 22.7%→18.2%로 줄었다. 반면 횟집이나 씨푸드 뷔페 등에서 회식하는 직장인들이 17.3%에서 34.8%로 두 배로 늘어나며 삼겹살 다음으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회식메뉴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현재 회식메뉴 순위는 삼겹살(68.0%), 해산물(34.8%), 돼지갈비(23.9%), 골뱅이ㆍ소시지(18.3%), 치킨(18.2%), 쇠고기(6.0%) 등이었다. 직장인 41.4%는 최근 회식문화가 이전과 비교해 달라졌다고 생각했다. 변한 점으로(복수응답) 이들은 '고기보다는 해물ㆍ채소류 등으로 메뉴가 변경됐다'(50.7%), '가급적 1차에서 마무리한다'(44.7%)고 답했다. 또한 직장인 51.0%는 회식 횟수가 줄었다고 답했으며, 34.5%는 매월 회사가 주는 회식비가 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