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임금 협상 재합의_포커의 기본_krvip

지난달 노사대표가 합의한 임금협상안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시킨 기아자동차 노조가 사측과 함께 다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기아차는 오늘 새벽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진행된 임금협상 9차 본교섭에서 노사간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재합의안에는 교통사고 유자녀 특별장학금 지급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50억 원 조성과 재직중 사망한 조합원 자녀에 대한 고교 장학금 지원 등이 추가됐습니다. 기아차는 잠정합의안을 오는 19일 조합원 찬반 투표에 부쳐 올해 임금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기아차 노사는 기본급 9만 원 인상과 성과.격려금 300%에 추가 7백만 원 지급, 회사 주식 80주 지급 등에 합의했었으나 지난달 27일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