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펼쳐진 동화 세상 _이테나라리오 카지노 라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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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삽화로만 주로 여겨졌던 동화책 속 그림들이 이제는 독립적인 미술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작가들의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력으로 작품성까지 인정받고 있는 책 속 그림 세계, 손은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색연필로 만든 알록달록한 집, 그 속에 자리 잡은 동그라미. 화려한 색깔만큼이나 동그라미 속 얼굴 표정도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색종이 장식이 조각조각 붙어 있는 신데렐라 구두에서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신데렐라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책은 평면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입체적인 모양과 강렬한 색채로 책을 놀잇감으로 변신시킨 체코 작가 파초브스카.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안데르센 상' 수상자인 그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크베타 파초브스카(체코 동화작가) 46개 나라에서 온 천4백여 점의 그림책들을 선보이는 이번 축제에서는 작가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한껏 펼쳐집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고래, 여행하는 곰돌이, 주인과 친구가 된 고양이 등 다양한 주인공들이 세상을 누빕니다. <인터뷰>전동휘(전시 기획자):"우리가 잊고 지냈던 무한한 상상력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계기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보조하던 역할에서 벗어나 그 자체로 작품이 된 그림들, 현실 너머 아름다운 꿈의 세상을 독자들에게 열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