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첫 합동 상륙 훈련 _포커의 기본을 배우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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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자위대가, 사상 처음으로 해외 군사훈련에 나섰습니다. 미국 해병대와의 합동 상륙작전 그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을 도쿄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달 동안 미 해병대와 합동으로 상륙 훈련에 나선 일본 육상 자위대는 중국과 맞서 있는 일본 규슈와 오키나와 도서 지역 섬들을 방위하기 위해 3년 전에 창설된 부대입니다. 따라서 이번 훈련은 섬이 공격을 받아 점령됐을 경우를 상정한 것으로 미 해병대로 부터 상륙 작전에 필요한 전술 등을 직접 전수 받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사상 최초의 미-일 합동 상륙 작전이 군사력 증강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이나 북한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아소(일 외무장관/지난 달 22일) : "(중국의 군사력이)극히 불투명하다고 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이는 일본에 계속해 큰 위협이 됩니다."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을 놓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은 최근 중국과의 무력 충돌 상황을 염두에 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일본 방위청은 동중국해 일본 영공에 국적 불명기가 침입하더라도 항공 자위대의 무기 사용을 상당히 제한해 왔으나 이를 크게 완화하도록 규정을 고치고 있습니다. 일본의 자위대는 최근 들어 자국 섬에 대한 공격을 "새로운 위협"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훈련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