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고립화 조짐…무역보험 중단_베팅에서 피트가 뭐야_krvip

그리스 고립화 조짐…무역보험 중단_내가 번 돈을 나누는 방법_krvip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이 가시지 않자 여러 기업과 이웃 국가들이 잇따라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독일 알리안츠 보험사 계열인 율러 에르메스사는 그리스 수출상품에 대한 보험 인수를 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보험사인 코파스도 그리스로 수출하는 상품에 대한 신규 보험 계약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양대 보험사들의 이런 조치는 그리스가 앞으로 어떤 통화를 쓸 것인지 불확실성이 갈수록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리스로 가는 수출상품의 보험 계약이 거부되면 그리스는 무역 대금 결제 등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오스트리아의 일간지 '데어 스탄다르트'는 유럽연합이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그리스로 통하는 국경을 폐쇄하는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계획은 비상시 불법 자금 이동과 범죄 증가, 불법 이민 등에 대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데어 스탄다르트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