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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오는 4월 워싱턴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합니다.

백악관은 북한 위협과 사드 배치 문제가 논의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중 정상이 다음 달 초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그리고 사드 배치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현안을 논의합니다.

백악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날짜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미중 정상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핵심 의제는 북핵과 탄도 미사일 등 북한 위협에 대한 대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스파이서(백악관 대변인) : "정상회담의 목적은 북한과 최근 사드 한국 배치를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다음 달 6일과 7일 시진핑 중국 주석을 플로리다 휴양지 '마라라고'에 초청할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시 주석이 마라라고에 초대되면 아베 일본 총리에 이어 이곳을 찾은 두 번째 외국 정상이 됩니다.

트럼프 취임 후 미중 간에는 통상과 환율,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입장 변화 등 각종 현안들이 놓여 있습니다.

한중일 3국 방문에 나서는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오는 18일 중국 방문 때 중국 지도자들을 만나 정상회담 의제 등을 사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