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교비 횡령’ 서림·진명학원 이사장 구속_카지노 제티스 다 바라_krvip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는 자신이 운영하는 대학 교비를 빼돌려 진명여고 학교법인을 넘겨받는데 사용한 혐의로 서림학원과 진명학원 이사장인 57살 류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류 씨와 진명학원 전 이사장 사이에서 뒷 돈을 전달한 브로커 박 모 씨도 구속했습니다.

류 씨는 지난 2010년, 진명학원 이사장이었던 변 모 씨에게 재단 이사장 자리를 넘겨주면 거액을 주겠다고 제안한 뒤 올해까지 모두 75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류 씨는 또 지난 1990년대부터 장안대학교에 재직하면서, 학교 건물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교비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류 씨를 상대로 횡령한 교비를 어디에 썼는지 수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