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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레부터 지역 축제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도 마련하고, 학생 사상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학교 안전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 결과,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유사한 군중 밀집 행사에 대한 사고 예방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먼저 오는 3일부터 지역 축제에 대한 정부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참사와 같이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유가족 지원을 위해 유가족과 전담공무원 1대1 배정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호/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장례비는 유가족 주소지가 있는 지자체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화장시설도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참사로 학생 사상자가 많았던 점을 감안해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정서 상담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을 위한 안전교육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현재 전국 지자체 등 모두 59곳에 합동분향소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망자가 2명 더 늘어 이태원 참사로 모두 15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 55명, 여성이 101명입니다.

어제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사망자 1명에 대한 신원도 파악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