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회토류의 보고’ 그린란드_베토 광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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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을 제조하려면 독특한 화학적 성질을 지닌 희귀 자원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희토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그린란드에 막대한 양의 희토류가 매장돼 있습니다.

<리포트>

대서양과 북극해 사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 그린란드.

러시아 1억 6600만 톤, 중국 6650만 톤 외에, 그린란드에도 157만 톤에 이르는 희토류가 매장돼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희토류 채굴은 쉽지 않습니다.

희토류는 우라늄 같은 방사성원소와 같이 채굴될 가능성이 높은데, 방사성 원소가 나올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 입증돼야만 희토류 채굴 허가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관련 전문가들은 위험 가능성 제로를 요구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합니다.

주민들도 희토류 채굴에 따른 고용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피폭의 가능성이 우려되긴 하지만, 굳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미리 가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린란드 카스텐 지역 한 곳만 해도 희토류 채굴이 시작되면 연간 4천만 유로의 세금이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