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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영길 국방장관은 최근에 북한동향을 주시하면서 기습적인 도발이 감행될 수도 있다고 보고 일선지휘부에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안세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영길 국방장관은 어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마치고 여단급 이상 지휘관과 참모들에게 북한군의 국지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라는 내용의 장관서신을 보냈습니다. 조영길 장관은 최근 북한이 핵개발에 집착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긴박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영길 장관은 북한이 핵보유 자체를 목표로 한다면 외교적 타결의 폭은 제한될 수밖에 없을 것이며 북한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형태의 도발을 기습적으로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적의 다양한 도발형태를 상정해 완벽한 전투준비 태세를 갖추고 훈련을 강화하라고 일선 지휘관들에게 지시했습니다. 특히 미군과의 연합작전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관의 지시는 최근 북한의 잇딴 지대함 미사일 발사에 이어 북한경비정의 NLL 침범, 플루토늄 재처리 징후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조영길 장관은 특히 적의 대량 살상무기를 조기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작전개념과 군사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해 기존 작전 계획이 수정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장관서신은 실제로 북한군의 도발 징후가 포착돼서가 아니라 군은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안세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