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북 수출 금지 사치품 오늘 결정·발표할 듯 _자연수 빙고_krvip
일본 정부가 대북 수출을 금지하는 사치품 목록을 오늘 최종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미국등과의 협의를 거치면서 사치품 목록 작성을 서둘러 온 일본 정부가, 오늘 각료회의를 통해 수출 금지 대상 품목을 결정한 후 시오자키 야스히사 관방장관이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NHK와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수출 금지 사치품 목록 최종안에 모두 24개 품목이 들어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4개 품목들은 북한 고위층이 선호하는 참치 뱃살과 캐비어, 귀금속과 모피 제품, 승용차, 미술품 등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NHK 등은 미국 등과 막바지 조정에 따라 금수 품목 수가 증가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도쿄 신문 등 일부 언론은 일본 정부가 결정할 금수 품목의 수는 33개에 이른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