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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인공생태계 조성 전후의 생물종 서식현황을 조사한 결과, 인공생태계 조성 후에 애초에 유인하려던 생물종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택지개발지구 내에 양서류 생태공원이 조성된 직후 유인 대상종인 양서류가 산란하려고 인근 지역에서 생태공원으로 이동(산란 이동)한 개체수는 생태공원 조성 전보다 58% 감소했다. 산란을 마친 후 생태공원 이외 지역으로 복귀하려고 이동(봄잠 이동)한 개체 수도 90% 이상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대부분의 인공생태계 조성지에서는 인공습지의 조성 비율이 높았으나 택지개발지구 내 양서류 생태공원은 산란장으로 필요한 습지에 비해 녹지공간의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고 과학원은 전했다. 백로류를 유인하려고 만든 택지개발지구 내 인공취식지에서는 백로류 번식수가 300개체에서 100개체로 감소하기도 했다. 과학원 관계자는 "하천정비와 수질정화, 자연학습 및 생태교육 목적으로 습지생태계를 조성한 사례가 많다"며 "유인 대상 생물종 개체수를 확보하려면 인공생태계를 조성할 때 편의시설이나 녹지보다 핵심 서식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82~2008년 국내 환경영향평가 협의사례 3천759건을 분석해보니 인공생태계 조성을 전제로 하는 대체서식지 관련 협의가 환경영향평가 초기(1982~1999년)에 비해 2000년 이후 대폭 증가했으며 대체 서식지 관련 협의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과학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대체서식지 조성사업 가이드라인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