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프리카서 우주기술 판촉 나선다_혜성버스 운전기사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일본 기업과 정부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우주 관련 기술 판촉에 나선다.
31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인 우주 관련 개발 기업인 미쓰비시(三菱)중공업과 IHI, 그리고 소형 위성 설계.제조에 주력하는 벤처기업 '악셀 스페이스' 등은 경제산업성과 공동으로 총 15명 규모의 아프리카 시장조사단을 구성해 내달 6일 아프리카를 방문한다.
조사단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을 찾아 정부 및 관련 기관, 기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일본의 우주 개발 장비 및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등 판촉에 나선다.
일본의 민.관이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판촉용 시장조사단을 파견하는 것은 일본 국내의 우주산업 시장이 정체를 보이는 만큼 시장 확대 가능성이 있는 아프리카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는 지상 통신망이나 도로망 등 사회기반시설 정비가 늦은 만큼 통신위성, 지구관측 위성을 통한 재해감시 등의 수요 확대를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 측은 무게 500㎏ 이하의 저가격 소형 위성을 중심으로 로켓 발사, 위성 운용 기술, 데이터 분석, 인재 육성 등의 분야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아프리카 우주 산업 분야에는 이미 유럽과 중국 등이 진출해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