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31부대 생체 실험 의혹지 발굴 착수_베토 다 실바 소파피파_krvip
인체실험으로 악명높은 일본 관동군 731부대의 희생자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쿄 시내의 옛 군의학교 터에서 처음으로 발굴 조사가 실시됐습니다.
일본 후생성은 오늘 도쿄시 신주쿠구 도야마의 옛 육군 군의학교 터에서 발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굴 조사는 731부대의 인간 생체실험 희생자에 대한 일본 정부 차원의 첫 조사로, 지난 2006년 60년간의 침묵을 깨고 양심선언을 한 간호사 출신 이시이 토요의 증언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이시이 씨는 지난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 이후 1주일 동안 이곳에서 군병원의 다른 동료들과 함께 희생자들에 대한 매장 작업을 벌였다고 폭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