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슈퍼 결핵’ 환자 238명 _일리온 게임_krvip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난치성 결핵인 이른바 '슈퍼 결핵' 환자가 국내에 2백 30명 이상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다제내성결핵 환자 2천 3백명 가운데 2백 38명이 지난해 '슈퍼 결핵' 진단을 받았습니다. '난치성 슈퍼 결핵'은 약물에 내성이 생긴 결핵 환자 가운데 항생제와 주사제가 듣지 않아 치료가 사실상 불가능한 결핵입니다. 연령별로는 사회 활동이 활발한 2,30대가 45%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5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을 처음 진단 받았을 때 장기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내성 결핵과 '슈퍼 결핵'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