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수입 소형차 가운데 연비 낮은 모델은?_포커클럽의 물리적 구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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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600㏄이하 국산·수입 주요 소형차 가운데 연비가 가장 낮은 모델은 피아트 친퀘첸토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 선을 보인 이탈리아 피아트 친퀘첸토(500)와 친퀘첸토C(500)의 복합연비는 12.4㎞/ℓ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소형차 가운데 가장 낮았다. 판매가격은 친퀘첸토 팝(500 POP) 2천690만원, 친퀘첸토 라운지(500 Lounge) 2천990만원, 친퀘첸토C(500C) 3천300만원 등이다. 그 다음으로 연비가 좋지 않은 모델은 독일 폴크스바겐의 골프 1.4 TSI였다. 복합연비가 12.5㎞/ℓ이고, 가격은 3천310만원이었다. 피아트 친퀘첸토의 경쟁 모델로 꼽히는 BMW 미니(판매가격 3천40만∼3천530만원)의 복합연비는 12.7㎞/ℓ였다. 현대차의 엑센트(1.4 가솔린)와 기아차의 프라이드(1.4 가솔린)의 복합연비는 모두 13.3㎞/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엑센트(1.6 가솔린)와 프라이드(1.6 가솔린)는 복합연비가 14.0㎞/ℓ로 그 뒤를 따랐고, 한국지엠 아베오는 14.2㎞/ℓ였다. 비틀의 복합연비는 15.4㎞/ℓ였고, 폴크스바겐 제타 2.0 TDI(16㎞/ℓ), 골프2.0 TDI 스타일에디션(16.2㎞/ℓ), 엑센트 1.6 디젤모델(16.5㎞/ℓ), 푸조 208(18.8㎞/ℓ), 시트로앵 DS3 1.4 e-HDI CHIC(20.2㎞/ℓ)의 복합연비는 높은 편이었다. 자동차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형차라고 해서 무조건 연비가 좋은 것은 아니다"며 "따라서 고유가시대를 맞아 차량을 구입하기전에는 복합연비를 꼼꼼히 살펴봐야 '알뜰 소비'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