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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입니다. 소규모 학교에서 두세개 학년이 함께 수업을 받으며 생기는 학업능률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에서는 인근 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통합수업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심수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양구 팔남분교 1학년 진주는 같은 학교 1학년 친구 3명과 아침마다 학교버스로 등교합니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집에서 8km 거리에 있는 원당초등학교. 이 학교 1학년 학생 12명과 같이 수업을 받게 되면서 한 교실에서 두세 개 학년이 배우던 복식수업이 사라졌습니다. 양구지역에는 소규모 학교 3곳이 통합수업을 하면서 학생수가 적어 어려웠던 체육대회나 민속놀이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허남원(양구 팔랑분교 5학년): 친구들하고요 친해질 수 있고요. 그리고 친구들이 더 많아지니까 좋아요. ⊙기자: 강원도내에 소규모 학교 협동체제를 운영하는 학교는 모두 38곳, 학교를 없애지 않고 큰 학교 아이들처럼 자녀교육을 시킬 수 있어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강경숙(학부모): 체육활동이라든가 특기활동 같은 거 그런 거 같이 모여서 할 수 있으니까 아이들 소질 개발 같은 것도 할 수 있고... ⊙이원형(양구 임당초등학교장): 운영하는 선생님들한테 이벤트를 줘서 승진이라든가 전보상의 혜택도 필요하고, 또 아이들이나 지역주민들의 이해도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복식학급을 없애기 위한 소규모 학교 운영체제는 내년에는 44개 학교로 확대됩니다. KBS뉴스 심수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