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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존재하는 오존이 피부와 폐를 자극하고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뉴스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저지 의·치과대학 찰스 웨슬러 교수는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논문에서 오존이 사람의 피부에 있는 기름기와 상호 작용해 피부와 폐를 자극하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고 밝혔다. 태양빛이 자동차의 배기가스나 공장 매연 등과 반응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오존이 환기 시스템이나 창문 등을 통해 사무실로 유입된다고 논문은 분석했다. 또 복사기나 레이저 프린터 등 사무용 기기에서 오존이 생성되기도 한다. 사람 피부에 있는 기름기는 실내의 오존과 결합해 피부와 폐를 자극할 수 있는 성분을 만들어내며 이 물질이 천식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과정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는 2005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7.2%에 달하는 1천570만 명이 천식을 앓고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실내 오존 노출이 옥외보다 100배 더 많다고 보고 있다. 연구진은 사무실 오존을 없애려면 숯 필터를 이용해 환기 시스템을 만들면 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