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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 5도를 방어하는 서북도서 방위 사령부에 음향표적 감지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북한에서 포탄을 쏘면 자동으로 포성을 추적해 발사 위치를 찾을 수 있어 대북 억지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평갑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 백령도와 연평도에 각각 한 대 씩, 최신 음향표적 탐지 장비 헤일로가 도입돼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헤일로는 적 진지에서 포탄이 발사되면 소리의 진원지를 역추적하는 장비입니다. 보통 4군데에 배치된 음향탐지 센서를 통해 30㎞ 이내에서 발사된 포성의 90%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이후, 공격 무기인 K―9 자주포와 자동으로 연동 돼 즉시 반격도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백령도와 연평도에는 이미 대북 감시를 위한 대포병 레이더가 배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조건과 방향에 관계없이 하루 24시간 탐지를 계속하려면 음향표적 감지 시스템이 보강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이선헌 (박사/국방기술품질원 선임연구원):"서북도서 전방에 위치한 북한의 해안포 도발과 같은 그런 상황에서 훨씬 더 정확하게 북한의 위협을 탐지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군은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직후, 음향 표적 탐지 시스템의 도입을 결정했으며 구매 가격은 모두 백억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