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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낸 부시 대통령의 친서는 비핵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함께 완전하고 전면적인 핵 신고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내는 부시 대통령의 친서를 박의춘 외무상에게 전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친서에는 핵 프로그램 신고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백악관도 이를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페리노(백악관 대변인) 페리노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지난 1일 서명한 친서는 친애하는 위원장이라는 호칭으로 시작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국무부는 친서를 보낸 배경과 관련해 6자회담이 중대한 지점에 이르러 미국의 입장를 모든 당사국에게 알리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친서는 협상 문서가 아니며 북핵 정책에 대한 부시 대통령의 개인적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분명하고 솔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시 대통령의 임기가 사실상 끝나는 내년 말까지 핵 폐기와 한반도 비핵화가 마무리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을 악의 축으로 몰아부쳤던 부시 대통령이 직접 편지까지 보낸 것은 극적인 반전이라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