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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동부 요충지로 꼽히는 루한스크주 크레미나를 곧 탈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장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현지시각 27일 텔레그램을 통해 크레미나 일부 지역 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에 밀려 남동쪽 루비즈네로 후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다이 주지사는 “러시아는 크레미나를 잃으면 전체 방어선이 무너질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이 이곳을 사수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장비를 들여오고 병력을 가다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디언은 우크라이나가 크레미나를 수복할 경우 루한스크주의 또 다른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에 대한 공세를 개시할 기회가 생긴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러시아군은 6월 말 세베로도네츠크를 무너뜨리고 7월 초 리시찬스크까지 빼앗으면서 한때 루한스크주 전역을 손에 넣은 바 있습니다.

가디언은 영국 국방부 브리핑을 인용, 러시아군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바흐무트를 점령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바흐무트는 몇 개월째 양국 간 격전이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러시아는 동북부 하르키우주와 남부 헤르손주에서의 대패를 만회하기 위해 도네츠크주 내 주요 도시로 향하는 길목인 바흐무트 공략에 공을 들여 왔습니다.

러시아는 이 지역 장악을 위해 러시아 민간 용병 회사인 와그너 그룹 소속 용병까지 대거 동원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