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중보건의 120명 이달 말 전역…공공의료 공백 우려_트레이딩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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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공중보건의 120명이 이달(3월)말 전역할 예정이어서 의료 공백이 우려됩니다.

강원도는 도내 시군 보건소와 의료원 등에서 근무 중인 공중 보건의 292명 가운데 41%인 120명이 이달 말과 다음 달(4월) 초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중 보건의 충원은 다음 달 17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의료 공백이 우려됩니다.

강원도는 보건복지부의 공중보건의 수요 조사에 이번에 전역하는 공보의 120명에다 현재 추가로 필요한 인원 25명을 더해 145명을 요청했지만, 전국적으로 공보의 인원이 부족한 상황이라 요청한 만큼 배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배정받은 공보의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배정되지 않은 시·군 보건소에는 순회 진료를 시행하는 등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공공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고령 인구가 많아 공보의 의존도가 높고, 즉각적인 충원이 필요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해마다 5~6명씩 배치 인원이 줄고 있어, 공공보건 인력 공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