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사고 현장 지휘차 헝가리행…신속대응팀도 출발_레저 공간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일어난 유람선 침몰 사고 대응을 지휘하기 위해 오늘(30일) 헝가리로 출발합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이 현장 지휘를 위해 오늘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사고 대응을 위해 강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팀장으로 외교부 6명과 소방청 1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모의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조속히 현장에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소방청 소속 신속대응팀에는 심해잠수대원 9명 등 안전 지원 인력들이 포함됐습니다.

신속대응팀 가운데 이상진 영사단장 등 일부는 오후 1시 비행기로 먼저 현지로 출국했고, 나머지 팀원들도 비행기편이 정해지는대로 신속하게 현지로 떠날 예정입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부는 헝가리 정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국민에 대한 구조 수색 지원이 최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