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업, 中 제치고 2년 연속 수주 1위 유력_독일 카지노 코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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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가 중국을 제치고 2년 연속 수주실적 1위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1월까지 우리나라의 누적 수주량은 712만 환산 톤, 수주액은 164억 달러로 각각 708만 환산 톤과 153억 달러를 기록한 중국에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11월까지 환산 톤 기준 점유율은 36%입니다.

여기에 현대중공업이 이번 달에만 28억 달러어치를 수주했고 대우조선도 5억6천만 달러를 수주했으며 삼성중공업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 17억 달러어치 수주실적도 이번 달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수주실적은 2015년과 2016년에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였고 2017년에는 중국 다음의 2위였습니다.

지난해에는 1천308만 환산 톤을 수주해 1천만 환산 톤을 수주한 중국에 앞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미·중 갈등으로 글로벌 발주가 위축되며 조선 '빅3' 모두 올해 목표치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목표의 91%인 71억 달러를 수주했지만, 현대중공업은 76%인 120억 달러에 그쳤고 대우조선도 73%인 61억 달러만 수주했습니다.

2016년 수주절벽 여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올해 4월 이후 건조량이 늘고 고용도 11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조선업 고용은 2015년 말 18만8천 명에서 지난해 8월 10만5천 명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7월 11만 명을 넘어 9월에 11만300명, 11월엔 11만1천 명으로 올라섰습니다.

내년에는 국제해사기구(IMO) 'IMO 2020' 규제 영향으로 LNG 추진선 수요가 많아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IMO 2020'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세계 선박 연료의 황 함량 상한선을 0.5%로 제한하는 조치로 LNG 추진선, 스크러버 세정장치, 저유황유 사용 등이 늘어날 전망인데, 업계에선 점차 LNG 추진선 발주가 주요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