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우식 비서실장 등 오늘 사표 _온라인으로 돈을 벌기 위한 신청_krvip

이기준 전 교육 부총리에 대한 인선 파문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찬용 인사수석,박정규 민정수석, 문재인 시민사회수석,그리고 이병완 홍보수석 등 청와대 인사 추천 회의 위원들이 오늘 오전,사표를 제출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그러나 이같은 주요 참모진들의 사의 표명에 일단 시간을 갖고 생각하겠다고만 밝혀 노 대통령의 문책에 대한 결심 폭과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책이 있더라도 대안 문제도 감안해야 하는 만큼 노 대통령이 난감해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숙고의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일각에서는 노 대통령이 검증 시스템 개선을 지시하며 문제를 지적한 만큼 주무 수석인 인사와 민정 수석의 경우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인사추천회의 의장인 비서실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기준 전 부총리를 추천한 이해찬 총리에게 책임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이번 사태는 검증 부실인 청와대 몫이라며 총리는 상관없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