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때 국군포로 등 생체실험” _빙고 경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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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소련과 체코, 북한 의사들이 국군과 미군 등 유엔군 포로들에 대해 생체실험을 했다는 정보가 입수돼 미국 당국이 조사를 벌인 것으로 미 국방부 문서에서 밝혀졌습니다. 최근에 공개된 미 국방부 기밀문서에 따르면 지난 91년 전직 체코군 고위간부가 한국전쟁 당시 소련과 체코, 북한 의사들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기 위한 특수 약물 개발을 위해 국군과 미군 등 유엔군 포로들에게 약물 투여 실험을 실시했다고 진술해 미 군사정보국이 CIA등과 함께 조사를 벌인 뒤 체코 등 관련국에 외교적 항의서를 전달토록 권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정보를 제공한 사람은 지난 68년 미국에 망명한 당시 체코슬로바키아 국방부 제1서기였던 얀 세이나로 추정되고 있는데 세이나는 지난 96년 미 하원 청문회에서 한국전쟁이 일어난 직후 소련으로부터 생체실험을 위한 군 병원을 북한에 지으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