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노사정위 4개월만에 정상화 _파이어폭스 베타 다운로드_krvip

⊙ 황현정 앵커 지난해 11월, 한국노총의 불참선언이후 활동이 중단돼 왔던 노사정 위원회가 4개월 만에 다시 정상화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의료보험료 산정기준을 임금 총액에서 시간외 수 당 등을 제외한 과세대상 근로소득으로 바꾸도록 하는 등 국민건강 보험법 시행령 개정 문제에 대한 건의안이 채택됐습니다. 기업연구소 지원 강화 방침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기업연구소 연구원 19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다과를 함께 하며 기업 연구소가 짧은 시간에 5,000개로 증가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활력 회복과 지식기반 시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과학기술자의 우대가 국가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연구개발비를 총예산의 5%까지 끌어올리겠으며, 세제 와 금융, 병역 특례 등을 통해 기업 연구소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 통령은 이에 앞서 기업연구소에 대한 영상물을 시청하고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비롯 한 6개 연구소를 표창했습니다. 벤처기업 심야 전력요금 할인 벤처기업이 입주한 벤처빌딩의 심야전력 요금이 다음 달부터 큰 폭으로 할인됩니다. 산 업자원부는 다음달부터 시·도지사가 지정한 벤처빌딩에 대해 심야 사용전력을 1kw당 여름철 57%, 겨울철 39%, 봄·가을에는 34%를 각각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00만 원 이상 호화경품 금지 아파트나 승용차 같은 호화경품이 앞으로는 금지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호화 경품이 소비자를 현혹하고 과소비를 조장한다면서 관련 고시를 이같이 개정해 오는 6월 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품은 아무리 비싸도 한 개에 100만 원을 넘 지 않아야 하며, 경품 총 제공액도 해당 유통업체 매출액의 1%를 넘지 못한다고 공정거 래위원회는 밝혔습니다. 옌벤 자치주에도 가축 전염병 발생 중국 동북지역 옌벤 조선족 자치주에서도 구제역으로 보이는 가축 전염병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옌벤 조선족 자치주에서 목장을 경영하는 한 사업가는 지난 해 늦 가을부터 지난달 까지 조선족 자치주 지역에 가축 전염병이 발생해 병든 소 50여 마리를 폐사시켰다면서 이 전염병이 구제역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소가 병에 걸리면 짧은 기간에 죽음에 이르는 급성 전염병이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