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75% 고유업종 폐지로 매출 감소” _돈 버는 로봇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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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가 폐지된 이후,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4곳 가운데 3곳이 매출이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고유업종지정제도가 폐지된 뒤 관련 업종에 있는 중소기업 18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5%가 매출이 줄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 감소 이유로는 대기업의 시장 참여에 따른 업체 간 과당경쟁이 68%로 가장 많았고, 매출이 감소한 정도는 절반 가량이 30% 정도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사업영역을 정해 대기업의 시장 진입을 금지했던 제도로 시장경제 논리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폐지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선 해당 영역에 진입하는 대기업에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방안을 내놓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