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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국내 휘발유 평균가격이 ℓ당 1천400원을 넘긴 데 이어 경유 평균가격도 1천200원대에 진입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오늘 국내 전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용 경유의 ℓ당 평균가격은 1천204.03원(오후 5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2.97원 상승한 것이다.

이에 앞서 전날인 30일의 경유 ℓ당 평균가격이 1천201.06원으로 집계되면서 경윳값이 1천200원대에 진입했다.

국내 주유소의 경유 평균가격이 1천2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2월 23일(1천200.81원) 이후 5개월 남짓만이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경유의 가격도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크게 내려갔다. 올해 3월 6일엔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 1천87.61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세와 함께 1천200원대를 회복했다.

서울로 국한하면 경유의 평균가격은 이미 천300원대에 들어섰다. 전날인 30일 기준으로 서울 주유소의 경유 평균가격은 1천306.08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의 평균가격도 24일 1천404.27원으로 1천400원대에 올라선 이래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2.11원 오른 1천420.45원(오후 5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30일 기준 1천522.57원이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앞으로 좀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관측되는 만큼 국내 휘발윳값이나 경윳값도 추가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