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선거 D-4, 공화당 우세 속 막판 총력전_수학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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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간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어느때보다 경제문제가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언론들은 야당인 공화당의 선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간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 정치권이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선거유세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 금융개혁 등 성과를 알리며 민주당 후보에게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바마(미국 대통령) : "공화당이 이기면 앞으로 2년 간을 경제 위기를 불러온 정책들을 다시 하자고 요구할 것입니다." MTV에 이어 현직으로선 처음으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흩어진 젊은층 결집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재정적자 축소, 작은 정부를 기치로 내세운 티파티 바람을 타고 공화당 후보들은 곳곳에서 현직 민주당 의원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페일린(전 공화당 부통령후보) : "미국으 새롭게 다시 세우는 것입니다. 11월 2일은 생사를 결정하는 선택의 날입니다." 10%에 육박하는 실업률에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반감이 겹치면서 야당, 공화당은 2년전 빼앗긴 의회 권력탈환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상원, 주지사 37명씩을 각각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40억 달러, 우리돈으로 4조 8천억원이란 막대한 비용이 투입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수 언론들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탈환하고 상원에서도 대거 약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