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문화재 해외 불법 반출 시도 7배 증가”_베타 산화주기_krvip

해외 반출이 금지된 문화재를 반출하려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5년 동안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재청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문화재 해외 반출을 시도하다 저지된 건수가 지난 2008년 47건에서 지난해 3백88건으로 7배 이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문화재 해외 반출이 가능한지를 묻는 감정 건수도 2008년 만 3천여 건에서 지난해 2만 4천여 건으로 89.5% 증가했습니다. 반출 불가 사례를 보면 도굴범이 문화재를 해외로 빼돌리려던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문화재의 가치를 잘 모르고 반출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문화재의 무분별한 해외 반출을 막기 위해 문화재 감정 인원을 더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