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구성 본격 착수 _브리베일 컵 오브 포커 덩굴 스테이지_krvip

열린우리당은 오늘 의원총회와 국회의원-중앙위원 연석회의를 잇따라 열어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비상대책위 구성 권한은 8인 인선위원회에 위임했습니다. 또 비대위에 중앙위원회의 권한도 포괄적으로 위임하기로 해 비대위는 내년 2월 전당대회 때까지 강력한 권한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8인 인선위원회는 신기남, 임채정, 유재건 의원 등 전직 의장 5명과 김한길 원내대표, 이용희 고문단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선위가 비대위를 구성하게 되면 별다른 추인 절차 없이 확정됩니다. 인선위원회는 오늘 모임을 갖고 이용희 고문단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내일 오전 첫 공식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인선위원들이 오늘부터 수시로 모여 최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비대위 인선을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우 대변인은 또 인선위는 비대위를 끌어갈 위원장과 위원들을 일괄적으로 구성해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비대위원장으로는 김근태 전 최고위원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인선위원들 사이에 다소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구성되는 비대위는 열린우리당 창당 이후 2년 5개월만에 4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