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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두방 같은 데서 상품권을 사실 때는 물건을 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 하셔야겠습니다. 사용이 중지된 상품권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백화점 매장에서 한 고객이 상품권으로 물건을 사려고 합니다. 상품권 사용이 중지됐다는 표시입니다. 이 매장에서도 이 구두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백화점 직원: 정상적인 유통 경로가 아닌 구두방 같은 데서 산 거죠. ⊙기자: 도난 신용카드로 샀거나 상품권 자체를 도둑맞아 지불정지 됐거나 또는 상품권을 발행한 회사가 부도가 난 이른바 사고 상품권들입니다. ⊙상품권 판매업자: 구입할 때나 팔 때도 모르고, 실제 소비자가 현장에서 사용하다 알게 되는 거죠. ⊙기자: 이런 사고 상품권은 인터넷 쇼핑몰 상품권에서 통신회사 선불카드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상품권 판매업자: 다른 데로 물건을 넘겼는데 '빈카드'라고 연락이 왔어요. 다시 확인해 보니까 '빈 카드'인 거예요. ⊙기자: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길거리 상품권 판매업소가 10만원짜리의 경우 5, 6000원씩 할인해 팔면서 사고 상품권 유통을 부채질합니다. ⊙신용묵(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국): 피해를 입을 우려가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상품권 구입시에는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판매점을 통해서 구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자: 무질서한 유통구조 속에 상품권 시장규모는 연말까지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뉴스 이석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