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창업 공약 발표…“5년간 20조 창업투자펀드 조성할 것”_실제 돈을 지불하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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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5일(오늘) 창업투자펀드 조성 등 창업 공약을 내놓았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신천 시티비즈니스센터에서 청년 창업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5년간 20조원 창업 투자펀드 조성 ▲새만금에 규제없는 제4차 산업혁명특구 조성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한 28만개 일자리 창출 ▲청년층 영농창업을 위한 지원 확대, ▲한국폴리텍대학을 소상공인 특성화 대학으로 전환 ▲'문화적 기업' 인증제도 도입을 통한 문화분야 창업지원 기반 마련 ▲창업 실패자가 재도전 할 수 있는 재창업 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앞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북5도민회와 서울 마포구 대한민국재향경우회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안보 표심'을 공략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이북4도민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반도가 휴전 이래 최대 안보위기 상태다. (주변국들이) 어떤 군사적인 행동을 취할지 모르는 상황에 와 있다"며 "이번주를 가장 위험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미국이 북을 선제타격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북한에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또 보수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유승민 후보도 안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안 한다면 세 사람(홍준표,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이라도 하겠다. 셋은 합의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철수 후보와는 이념과 정체성이 다르기 때문에, 단일화 대상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홍 후보는 또 유류세 인하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하면서 "배기량 2000cc 미만 전 차종에 대해 유류세를 절반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해도 유류세는 그대로 부과되는 정액분 방식이어서 국민의 유류비 과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사치성 소비재가 아닌 생활 필수재인 유류세에 대해서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유류세 인하를 통해 서민 생활을 안정화하고 내수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9시엔 JTBC에서 열리는 대통령후보 방송토론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