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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행을 거듭하던 20대 국회 국정감사가 내일(4일)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부 상임위는 기간을 연장해 그동안의 차질을 보완하기로 했는데, 정세균 의장의 중립성을 둘러싼 여·야 대립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식을 중단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며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

이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던 정세균 국회의장은 중진국 의장회의 참석차 출국하기에 앞서 이 대표를 문병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건강을 빨리 회복해서 앞으로 우리 손잡고 국민을 위해서 제대로 일하자…."

오후 들어 이정현 대표는 대변인을 통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성실한 국감 참여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성원(새누리당 대변인) : "한 톨의 쌀알을 대패질하는 심정으로 집중력과 섬세함을 가지고 민생 국감에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하지만 여야는 국회의장 중립성 문제에 대해선 여전히 견해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회의장이) 당파적, 편파적으로 야당 편을 들은 거 아닙니까. 그러면 안 되거든요."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이 다 아시는데 의장 문제로 몰아가면 안 되잖아요."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지금은 잘 됐으니까, 더욱 잘되도록 국정감사에 매진해야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일부 상임위의 국감 기간을 연장해 파행된 국감을 보충하기로 했습니다.

국감 첫주를 허송세월한 20대 국회가 내일(4일)부터 본격적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감사에 나섭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