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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는 공부는 잘하지만 가정 형편이 좋지않은 학생들이 대학 가기가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교육부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정원 외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하는 안을 확정지었습니다. 이하경기잡니다. <리포트> 저소득층 학생들이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됩니다. 공부를 잘 한다고 해도, 대학에 다닐 형편이 안되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 학생들이 대상입니다. 농어촌 등 기존의 특별 전형 제도에 저소득층 학생을 포함시킨 것으로 그 비율은 대학이 정하도록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2009학년도에는 저소득층 학생만 최대 2만 천 여 명까지 정원외로 뽑을 수 있게 됩니다. 2012년부터는 대상 학생 수가 최대 3만 천여 명까지 늘어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학생에게는 정원 내, 외를 불문하고 학업 성과에 따라 장학금도 지원됩니다. 교육부는 '저소득층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이 실질적인 계층 이동의 통로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제대로 정착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대학들은 학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을 무작정 뽑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대해 교육부는 수업을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별도의 학습을 시키는 대학에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역대학들은 학생들의 수도권 대학 집중이 더 심화될까 우려합니다. <인터뷰>호남대 총장 : "취지는 공감하지만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이 제도로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최대 선발 폭은 교육부가 정했지만, 실제로 학생들을 얼마나 뽑을지는 대학 자율에 맡겨진 만큼,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을 교육시키겠다는 대학들의 의지가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