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고 불만’ 총격 사건…5명 사망·4명 부상_게임 베팅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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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부 미네소타주에 있는 한 간판회사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범인이 이 회사에 다니다 해고된 남성으로 드러나면서 미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미 중부 미네소타주의 최대도시 미니애폴리스의 도심 주택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주택가 한 켠에 있는 간판회사 사무실에서 연신 총성이 울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퀴스 존스(현장 목격 주민) : "총성을 듣도 모두 놀라 피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다들 차로 도망쳤습니다." 경찰은 범인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4명은 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아네슨(미니애폴리스 경찰 부소장) : "범인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자살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숨진 범인은 36살의 존 앤드류로 이날 아침 이 회사에서 해고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이스라엘계 가족이 운영하는 간판회사로 종업원 28명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근처에서 직장상사에게 앙심을 품은 남성이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건이 있은지 불과 한달만에 일어났습니다. 곳곳에서 총격사건이 잇따르면서 해묵은 총기 소유 규제 논란에도 다시 불이 붙을 조짐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