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안 처리 방침…막판 진통_카지노 영화 유토렌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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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승철 기자, 일단 본회의가 7시로 예정은 돼 있는 상황이죠?

<리포트>

일단 7시로 잡혀 있기는 한데, 아직은 시작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가 각각 내부적으로 쟁점 법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회의장도 시간에 맞춰 문을 열기는 했는데, 아직 예산안이 처리되기 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예산안은 오늘 처리하고 다만 쟁점 법안들은 8일까지는 처리하겠다고 합의할 것을 여야에 주문했습니다.

그 합의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엔 국회의장 직권으로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수용하는 쪽이지만, 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화법이 긴급한 법인 만큼 오늘이라도 직권 상정할 것을 의장에게 강하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협상에서 여야는 오늘 예산안 뿐 아니라 5개 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5개 법안은 여당이 내세운 국제의료사업지원법과 관광진흥법 야당이 주장하는 남양유업법과 모자보건법, 그리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법입니다.

하지만, 지도부와는 별개로 야당 의원들이 관광진흥법 등을 놓고 반발하고 법안의 길목에 있는 법사위의 이상민 위원장이 국회법 절차대로 닷새 간의 숙려기간을 주장해 진통이 계속돼 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