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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 트럼프 시위가 지난 주말 미국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습니다.

<질문>
전종철 특파원, 트럼프 반대 시위, 왜 열렸습니까?

<답변>
네, 트럼프와 러시아의 내통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진실을 위한 행진>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시위는 워싱턴과 뉴욕, LA 등 미국 44주, 150 곳, 그러니까 사실상 미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시위대는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 캠프가 러시아의 대선 개입을 도왔는지를 특검이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수사하라는 구호도 터져 나왔습니다.

현장에선 트럼프 지지자들의 맞불 시위도 함께 벌어졌는데요.

<파리가 아닌 피츠버그>란 구호를 외치며 트럼프의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지지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질문>
이런 동시다발적 시위는 계기성이 있을텐데, 이번주에 코미 전 FBI 국장의 의회 증언이 예정돼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미국 시각 오는 8일, 경질된 코미 전 FBI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 중단 압력 의혹에 대해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을 할 예정입니다.

관건은 코미의 입에서 결정적 한 방이 나올지 여분데요.

따라서 백악관이 한때 전현직 공직자의 공표.증언을 막는 기밀.유지 특권을 발동하는 방안까지 검토했는데, 결국 발동하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코미의 입을 막았을 경우, 후폭풍, 정치적 부담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래저래 코미가 증언을 하는 이번 주가 러시아 내통의혹 수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