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文 ‘청년 추가고용지원제’ 등에 “천문학적 예산 들어”_메모리 슬롯이 인식되지 않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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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0일(오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선거 후보가 중소기업이 2명을 신규 채용하면 정부가 3번째 채용자에 대해 3년간 임금 전액을 지원하는 '청년 추가 고용 지원제'와, 모두 500여 곳의 구도심 등에 매년 10조 원의 공적재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뉴딜'을 공약으로 내놓은 것과 관련해 잇달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문 후보의 '청년 추가 고용 지원제'에 대해 "1인당 임금을 2백만 원으로 가정하면, 1년에 약 1조 2천억 원, 3년에 3조 6천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이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과연 '2+1 임금 전액 지원'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면서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보다는, 정부가 일자리를 직접 만들어 청년 취업률을 일시적으로 높이려는 얄팍한 수단으로, 또 다른 공공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김형남 부대변인도 서면 논평에서 문 후보의 '도시재생 뉴딜 공약'에 대해 "장밋빛 청사진은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공적재원을 어떻게 마련하겠다는 것인지, 부동산 투기는 어떻게 막겠다는 것인지, 지킬 수 없는 헛공약을 남발하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면서 "실패한 이명박 정부 뉴타운 사업 2탄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