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 음주운전·휴대전화 사용 위험성 알지만 안 지켜”_포키 지하철 서퍼 게임_krvip

“운전자들, 음주운전·휴대전화 사용 위험성 알지만 안 지켜”_근육량을 늘리는 시리얼 바_krvip

운전자들이 주행 중 휴대전화 이용을 위험한 일로 인식하면서도 실제로는 상당수가 운전 중 통화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악사(AXA)손해보험이 운전면허 소지자 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3.9%는 주행 중 통화가 '그 자체로 위험'하다고 답했다. '상황에 따라 위험'(18.3%)하다거나 '운전자에 따라 위험'(7.8%)하다는 이는 많지 않았다.

운전 중 문자나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발송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그 자체로 위험'(89.9%)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운전 중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거나 뉴스를 읽는 행위 역시 '그 자체로 위험'(96.6%)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하지만 실제 운전습관을 물어보니 응답자의 76.7%가 주행 중에 통화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운전 중 문자나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발송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47.3%에 달했고,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거나 뉴스를 본 적이 있다고 밝힌 운전자도 12.9%나 됐다.

악사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위험에 대한 인식과 실제 행동에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이 발견됐다"며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